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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1-1카메룬] 카메룬 "우리도 세계 최강"

음보마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00.10.05 09:46최종업데이트00.10.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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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새벽(한국시간) 프랑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챔피언 카메룬과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양팀은 세계 최고의 팀답게 멋진 경기로 6만여 축구팬을 즐겁게 했다.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홈팀 프랑스. 프랑스는 전반20분경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비에이라와 윌토르가 멋진 콤비플레이를 선보이며 득점을 올린다. 하지만, 미드필더 지단과 골키퍼 바르테스가 빠진 프랑스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추격의 고삐를 조여오던 카메룬은 전반 종료직전 시드니의 영웅 음보마가 멋진 오버헤드킥을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다.

후반에도 양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으나, 끝내 골을 터지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카메룬의 음보마는 "환상적인 밤이었다. 우리는 우리가 프랑스와 같은 수준의 팀이라는 것을 보이려고 파리에 왔고, 그것을 직접 보여줬다"며 기뻐했다.

한편 프랑스의 르메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카메룬의 기세에 눌린 것 같다. 카메룬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팀이었다"며 경기를 평가한뒤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고가 아니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0-10-05 09:57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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