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전우회’의 명필름 영화사 난입사건과 관련, 영화인회의 등이 이 단체를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JSA 전우회’가 <공동경비구역J.S.A>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명필름측이 이번 사건과 관련, 일간지에 사과문을 게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우회’측이 오히려 법적 대응의 의사를 밝혀 앞으로의 사태 추이에 영화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SA전우회’는 현재 “명필름 측이 30일 일간지에 게재한 사과문이 전혀 사과의 뜻을 담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명필름은 일간지 의견 광고를 통해 “더 이상의 폭력과 강압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라는 문구를 내보낸 바 있다. ‘전우회’측의 한 관계자는 “명필름이 겉으로는 사과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면서 뒤에서는 영화인들을 동원해 전우회를 고발하는 등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며, “고발을 해도 당사자인 명필름이 고발을 해야지 당사자도 아닌 영화인들이 나서는 것은 상식 밖의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전우회 동료들은 명필름의 이중성에 분노를 느끼고 있으며 실제 공동경비구역 부대의 이름과 견장을 도용한 혐의로 내주 월요일 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