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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잡은 장문석(26)이 다관왕에 도전한다.
97년 프로 무대를 밟은 뒤 어깨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장문석이 올 시즌 팀의 선발진에 합류한 것만해도 놀랄만한 사건.
그러나 장문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개인 성적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프로야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장문석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동안 삼진 9개를 곁들이며 5안타에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의 경기 결과로 장문석은 2.47의 방어율을 기록, 정민태(현대. 2.70)에 앞선 채 이 부문 선두를 유지했고 탈삼진 부문에서는 시즌 64개로 김수경(현대)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올 시즌 초반 선발과 마무리를 번갈아가면서 마운드에 올라 경쟁자들보다 불리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파죽의 기세다.
완전하게 선발로 전향한 뒤 5연승.
시즌 5승3패로 다승부문에서도 공동 7위로 뛰어올랐고 팀 내에서는 용병투수 해리거와 최다승 투수가 됐다.
최고 시속 150km에 이르는 강속구와 정확한 제구력, 두둑한 배짱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장문석은 올 시즌 한국 정상급 투수들이 펼치는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장문석은 '시즌 초반인 만큼 개인 타이틀에는 연연하지 않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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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05-27 16:23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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