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만에 KBO리그 무대 첫 승을 거둔 KT 용병 대니엘

1일 한화전 6이닝 무실점 호투, KBO리그 무대 첫 승 달성

 1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KT 선발 대니엘
1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KT 선발 대니엘KT위즈

4경기 만에 KBO리그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그의 활약에 힘을 입어 KT는 한화를 6-1로 꺾고 선두 삼성을 0.5경기 차이로 추격을 이어갔다. KT 승리의 주역, 선발 대니엘이었다.

대니엘은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결과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연속 QS 투구를 선보였다. 한화 선발 화이트(5이닝 4실점)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초 1사 이후 문현빈과 노시환의 볼넷으로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강백호를 삼진, 허인서를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대니엘은 3회 1사 이후 유민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문현빈을 땅볼, 노시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허인서와 한지윤의 안타로 2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이도윤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유민을 삼진, 문현빈과 노시환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6회까지 101개의 공을 던진 대니엘은 7회 손동현과 교체되면서 선발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다.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도 무난하게 투구했다. 7회 손동현(1이닝 무실점), 8회 스기모토(1이닝 무실점), 9회 주권(1이닝 1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대니엘과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종료 후 대니엘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내가 등판할 때마다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게끔 노력을 많이 했었다. 그런 노력 끝에 첫 승도 거둘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1회부터 제구가 좋지 않아 애를 많이 먹었다. 하지만 야수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낸 덕분에 나도 재정비를 잘 할 수 있었고, 그 효과가 6이닝 QS 투구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9월에는 선발 자원인 소형준과 오원석, 클로저 박영현이 시즌 도중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이탈하고 만다. 1위 싸움 중인 KT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그럼에도 대니엘은 이에 대해서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이탈될 선수들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 선수단 모두가 힘을 내서 남은 경기 동안 잘 싸울 것이고,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마지막으로 KT 팬들에게 "날씨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야구장을 찾아와 응원해주시는 KT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즐거운 밤 보내시고,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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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선발투수 대니엘 KBO리그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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