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84분 활약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개막전 5-1 대승

[2026-27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 5-1 VfB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025년 12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 05의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025년 12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 05의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EPA/연합뉴스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든든한 센터백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뽐내며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첫 게임 대승을 이끌어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팀 FC 바이에른 뮌헨과 4위 팀 VfB 슈투트가르트가 만나는 빅 게임이었지만 그 결과는 예상보다 크게 벌어진 것이다. 요주아 키미히의 게임 리딩은 여전했고 모로코 국가대표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후반 공격 기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FC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시각으로 8월 29일(토) 오전 3시 30분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27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VfB 슈투트가르트를 5-1로 물리치고 7만 여 홈팬들 앞에서 정규리그를 신나게 시작했다.

키미히, 사이바리 각각 2도움 맹활약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승점 16점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 트로피를 또 들어올린 FC 바이에른 뮌헨이 정규리그 첫 일정으로 지난 시즌 4위 팀 VfB 슈투트가르트를 만났는데 후반 접어들어 역습 템포를 빠르게 끌어올려 원하는 승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팬들 앞 새 시즌 개막 축포를 코너킥 세트피스로 뽑아냈다. 팀의 중원 사령관이라 할 수 있는 요주아 키미히가 왼쪽 코너킥으로 올린 공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헤더골(20분 19초)로 꽂아넣은 것이다.

어웨이 팀 슈투트가르트가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프리킥 세트피스 세컨드 볼을 살려내며 동점골(51분 39초)을 터뜨려 개막전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른쪽 윙백 요샤 바그노만의 오른발 인사이드 발리슛이 홈 팀 골문 오른쪽 톱 코너로 빨려들어간 것이다.

이 동점골에 흔들리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3분도 지나지 않아 추가골이자 이 게임 결승골(54분 28초)을 멋지게 뽑아냈다. 요주아 키미히가 중원에서 드리블하다가 오른발 아웃사이드 스루패스를 반 박자 빠르게 넣어주었고, 이 공을 받은 마이클 올리세가 왼발로 정확하게 굴려 넣은 것이다.

홈팬들에게 승리 자신감을 보여준 바이에른 뮌헨은 단 2분 31초만에 세 번째 골을 상대 자책골(56분 59초)로 뽑아내며 본격적으로 달아났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오른쪽 끝줄 앞에서 낮게 깔린 얼리 크로스를 보냈을 때 슈투트가르트의 요샤 바그노만이 잘못 걷어내는 바람에 자기 골문에 차 넣은 것이다.

그리고 63분에 라인 브레이킹 실력을 자랑하며 빠져들어간 마이클 올리세의 오른발 골이 들어갔지만 VAR 영상 판독 절차로 아슬아슬한 오프 사이드 결정이 나왔다. 이어진 게임 후반부에는 교체 멤버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사이바리가 오른쪽 끝줄 바로 앞에서 슈투트가르트 수비수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밀어준 공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오른발 추가골(81분 27초)로 마무리한 것도 모자라, 추가 시간 1분 8초에도 기막힌 스루패스를 뿌려줘 루이스 디아스가 노마크 오른발 쐐기골을 밀어넣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나란히 센터백 역할을 맡아 선발로 뛴 김민재는 팀이 4-1로 리드하고 있는 84분에 요나탄 타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벤치로 나와 쉬었다.

이제 FC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달 3일(목) VfL 오스나브루크를 상대로 컵 대회 어웨이 게임을 뛴 다음, 6일(일) 오전 1시 30분 샬케 04와의 분데스리가 어웨이 게임을 위해 벨틴스 아레나로 찾아간다.

2026-27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게임 결과
(8월 29일 토요일 오전 3시 30분, 알리안츠 아레나 - 뮌헨)

★ FC 바이에른 뮌헨 5-1 VfB 슈투트가르트 [골-도움 기록 : 다요 우파메카노(20분 19초,도움-요주아 키미히), 마이클 올리세(54분 28초,도움-요주아 키미히), 요샤 바그노만(56분 59초,자책골),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81분 27초,도움-이스마엘 사이바리), 루이스 디아스(90+1분 8초,도움-이스마엘 사이바리) / 요샤 바그노만(51분 39초)]

◇ FC 바이에른 뮌헨 (4-2-3-1, 감독 : 뱅상 콤파니)
FW : 해리 케인(84분↔레나르트 카를)
AMF : 루이스 디아스, 나다니엘 브라운(61분↔이스마엘 사이바리), 마이클 올리세
DMF :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84분↔톰 비쇼프), 요주아 키미히
DF : 알폰소 데이비스(74분↔요시프 스타니시치), 김민재(84분↔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
GK : 마누엘 노이어

◇ VfB 슈투트가르트 (3-4-2-1, 감독 : 제바스티안 회네스)
FW : 티아구 토마스(62분↔제이미 르웰링)
AMF : 데니스 운다브(74분↔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 제난 페이치노비치(63분↔에르메딘 데미로비치)
DMF :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앙헬로 슈틸러(88분↔체마 안드레스), 그리샤 프뢰멜, 요샤 바그노만
DF : 라몬 헨드릭스, 제프 샤보트(74분↔빌랄 엘 칸누스), 핀 옐치
GK : 파비안 브레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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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인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합니다. 축구 및 라켓 스포츠 기사,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