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FC 출연금 15억 증액 추진

3회 추경 반영 땐 총 85억으로 늘어... 출연금 외 수입 감소로 운영비 부족

용인시가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 운영비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10월경 있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출연금 15억 원 증액을 추진한다. 증액이 확정되면 올해 총 출연금은 85억 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70억 원을 출연금으로 편성한 바 있다.

 경기 후 용인FC 선수들의 홈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용인FC
▲경기 후 용인FC 선수들의 홈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용인FC용인시민신문

용인시는 8월 19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출연금 증액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이 같은 증액 추진 계획을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당 회계연도 출연 예정액이 직전 회계연도 출연금의 110% 이상이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앞서 시는 11일~12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15억 원 증액을 의결했다.

용인시가 밝힌 증액 사유는 당초 계획한 출연금 외 수입이 예상보다 줄면서 올해 하반기 선수단과 경기 운영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때문이다. 증액된 출연금은 프로팀 인건비, 선수단 진료비·의료용품·훈련용품비·홍보물품·대행업무용역·상품(MD) 제작과 판매수수료 등에 쓰일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번 증액이 신규 사업 확대나 조직·인력 확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초 계획된 시즌 운영을 위한 기존 사업의 정상적 수행 목적이라고 밝혔다. 주민복리 측면에서는 시민 대상 스포츠 관람과 가족 단위 여가활동 기회 제공, 유소년 육성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효과로 꼽았다.

또 미르스타디움 홈경기 개최에 따른 인근 음식점·카페·소매업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업체와의 계약 등을 통한 파급효과를 제시했다. 지방재정 영향과 관련해서는 추가 출연으로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광고·후원 등 자체수입 확대와 경영효율화, 예산 절감 노력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타당성 검토 결과를 9월 3일까지 공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최종 출연액은 10월경 있을 용인시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치면서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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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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