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선이 상대해야 하는 한화의 에이스 트리오(왼쪽부터 왕옌청, 화이트, 류현진)
한화이글스
KIA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6위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일정을 치른다. 하지만 한화 선발이 만만치가 않다. 18일 '아시아쿼터' 왕옌청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용병' 오웬 화이트, 20일에는 '괴물' 류현진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3명의 투수 모두 한화에서 믿을 만한 선발 트리오다.
왕옌청은 이번 시즌 22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두산전에서 5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후반기에선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한화의 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5위 등 성적도 좋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 16경기 6승 7패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후반기에선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두산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QS+ 투구를 선보이며 반등을 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9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3일 두산전에서 3.1이닝 8실점(7자책)으로 고전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최근 2연패 중이고, 후반기 성적도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10.69로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한화의 특급 에이스다.
설상가상 이들의 KIA전 성적도 좋은 편이다. 우선 왕옌청은 2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 허용률(1.26)부터 피안타율(0.258), 피OPS(0.700) 등 세부 지표도 준수하다. 카스트로(타율 0.600), 김호령(타율 0.375) 등이 이번 시즌 왕옌청 상대로 강했다.
화이트는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로 KIA 킬러였다. 14이닝 동안 2실점(2자책)에 그쳤다. 출루 허용률(0.86)부터 피안타율(0.196), 피OPS(0.559) 등 세부 지표도 좋다. 김태군(3타수 2안타)을 제외하면, KIA 타자들이 비교적 화이트에게 고전한 편이었다.
류현진은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역시 KIA 킬러였다. 12이닝 동안 2실점(2자책)에 그쳤다. 출루 허용률(1.08)부터 피안타율(0.250), 피OPS(0.707) 등 세부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한준수(5타수 2안타), 김도영(6타수 2안타)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KIA 타자들은 류현진에게 고전했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로 KIA의 팀 타율이 0.253로 SSG(0.245), 키움(0.250) 다음으로 한화전에 타선이 약했던 팀이다. 한화의 에이스 트리오를 상대하기에 KIA 타선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LG의 kt전 결과에 따라 KIA가 3위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로 6승 6패로 접전을 벌인 KIA. 주중 3연전부터 한화의 에이스 트리오를 만나야 하는 난관에 처했다. KIA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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