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7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잭 화이트의 내한 공연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 전주대학교 인조잔디구장 일대에서 '2026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자우림, 넬, 국카스텐, YB 등 국내 대표 밴드들은 물론,일본 헤비 메탈 밴드 세이블 힐즈(Sable Hills) 등이 출연한다. 이어 8월 17일, 21세기를 대표하는 록 전설이자 기타리스트인 잭 화이트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2024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간판 공연자)로 공연을 펼친 이후 세번째 내한 공연이다.
올해 51세인 잭 화이트는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기타 리프로 평가받는 '세븐 네이션 아미(Seven Nation Army)'를 비롯해 '펠 인 러브 위드 어 걸(Fell in love with a girl)' 등의 명곡을 탄생 시킨 주인공이자, 록과 블루스, 포크 등 미국 대중음악 역사의 다양한 순간을 연구하는 탐험가다. 지난해에는 밴드 화이트 스트라이프스(The White Stripes)의 멤버 자격으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으며 지금까지 12개의 그래미 상을 받았다. 선 굵은 록 음악에 굶주린 음악 팬들을 위한 최고의 카드다.
Z세대 스타 '스티브 레이시', 칠순 장인 '데이비드 번'
이어지는 오는 8월 19일에는 오늘날 얼터너티브 알앤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스티브 레이시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집에서 아이폰 플리케이션으로 음악을 시작한 스티브 레이시는 오늘날 Z세대의 감수성을 대변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그는 켄드릭 라마, 맥 밀러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협업한 데 이어, 2022년 발표한 노래 '배드 해빗(Bad Habit)'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주 1위를 차지하는 등 팝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7월 새 정규 앨범 <오 예?(Oh Yeah?)>를 발표해 호평 받기도 했다. '배드 해빗'의 감성을 이어가는 '더 필링(The Feeling)', 영화 <스파이더맨 : 브랜뉴데이>의 엔딩곡으로 삽입된 '오 예' 등이 실렸다. 이 곡들은 모두 오는 19일 내한 공연에서 들어볼 수 있다.
오는 8월 20일에는 포스트 록을 대표하는 전설이자 특유의 복잡한 사운드스케이프를 선보이는 밴드 토터즈가 내한 공연을 펼친다. 바로 다음날인 8월 21일, 밴드 토킹 헤즈(Talking Heads) 출신의 전설적인 뮤지션 데이비드 번은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데이비드 번은 아프리카, 남미 등 여러 대륙의 음악을 흡수하면서 특유의 리듬 세계를 창조한 실험가로, 영화 음악, 뮤지컬, 연극, 오페라,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적 역량을 펼쳐 온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올해 코첼라 페스티벌을 비롯해 최근 펼친 공연에서는 수많은 연주자와 무용수를 대동하면서 연극성과 특유의 독특한 시각 예술로도 극찬을 받고 있다. 동어 반복을 거부하고 있는 칠순의 전설을 마주할 역사적인 기회다.
▲오는 8월 21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데이비드 번의 내한 공연프라이빗커브
한편, 대형 K팝 뮤지션들의 공연 역시 이어진다. 지난 4월 코첼라 페스티벌 공연 중 콘서트를 예고했던 빅뱅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콘서트를 펼친다. 빅뱅은 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펼친다. 빅뱅이 9년 만에 펼치는 월드 투어이자, 3인 체제(지드래곤, 태양, 대성)가 펼치는 첫번째 콘서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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