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데뷔 10주년 기념... '영웅시대', 울산 남구에 300만원 기부

3일 남구청 방문해 임현철 구청장에 전달... "'나눔천사 구'에 동참...온기 전하는 팬클럽 될 것"

 3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 박화년 회장(왼쪽 세 번째)이 구청장실에서 나눔천사기금 착한 모임 후원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임현철 남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 박화년 회장(왼쪽 세 번째)이 구청장실에서 나눔천사기금 착한 모임 후원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임현철 남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 남구 제공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박화년 회장)이 3일 울산 남구청(임현철 구청장)을 방문해 나눔천사 '착한모임'에 가입하며 300만 원을 기부했다.

2024년 11월 창단한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은 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현재 13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닮자"라며 매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인 8월 8일을 기념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그렇다면 이들이 특별히 울산 남구에 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

울산 남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나눔천사 구'를 선포하고 천사구민, 착한가게, 착한출발 등 다양한 정기 기부 브랜드를 통해 지역 사회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다져오고 있다. 여기다 올해는 '나눔천사 구 선포 10주년'이라는 의미가 있어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의 발길을 잡았다.
(관련기사 : 울산 남구 10년 째 '나눔천사', 모금액 45억 원은 틈새 복지사업에)

박화년 회장은 "울산 남구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기부 브랜드인 나눔천사 '착한모임'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의 따뜻한 행보에 발맞춰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온기를 전하는 팬클럽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과 우리 남구의 나눔천사 구 선포 10주년이 만나는 뜻깊은 해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영웅시대 울산 온기방'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성숙한 팬덤 문화가 만들어낸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구석구석 따뜻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도록 남구 역시 틈새 없는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팬클럽이 가입한 나눔천사 '착한모임'은 봉사단체, 동호회, 친목회 등 각종 모임에서 매월 2만 원 이상 정기 기부 또는 20만 원 이상 일시 기부에 참여하는 울산 남구만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기부형태다.

2026년 6월 말 기준 착한모임 기부액은 1억 2000만 원이며, 전체 나눔천사기금은 누적 45억 원이다.

이렇게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치과 진료비(이플러스),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으로 공공예산이 닿지 않는 틈새 복지사업에 투입된다.


임영웅 울산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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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