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핑계고', '라면먹고 올래'
안테나플러스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꾸준히 출연한 유튜브 토크 예능 <핑계고>는 배우가 아닌 '인간 윤경호'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결정적인 계기였다.
<유 퀴즈>에서는 오랜 무명 생활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 배우로 살아오며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반면 <핑계고>에서는 특유의 쉼 없는 입담과 솔직한 리액션으로 방송 내내 웃음을 책임졌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말만 들어도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배우"라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다와 예상치 못한 농담, 상대를 편안하게 만드는 소탈한 태도는 배우 윤경호를 더욱 친근한 인물로 만들었다. 작품 속 캐릭터와 실제 모습 사이의 거리감이 크지 않다는 점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그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이유가 됐다.
'배우 윤경호'라는 브랜드
▲SBS 금토 드라마 '김부장'SBS
<김부장> 이후에도 윤경호의 행보는 계속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2>와 시리즈 <꿀알바>가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 <고딩형사>, 디즈니+ 오리지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장재현 감독의 <뱀피르>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최근 출연작들을 살펴보면 윤경호는 더 이상 '주연을 빛내는 조연'에 머물지 않는다. <김부장>에서도 박진철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자칫 무겁게 흐를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고, 감정의 흐름과 작품의 화제성까지 책임지는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다.
윤경호는 웃음을 만들면서 동시에 눈물도 함께 선사할 줄 아는 배우다. 지금의 윤경호 전성시대는 단순히 연기력만으로 찾아온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다져온 실력 위에 진정성이 더해졌고, 결국 "배우 윤경호"라는 브랜드가 완성되었다. 이제 그의 이름 세 글자는 대중에게 깊은 신뢰와 믿음을 주는 존재가 되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