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2 관련 이미지.넷플릭스
배우 윤여정이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에 출연한 윤여정은 8일(현지시각)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발표한 2026 에미상 후보 명단에서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또는 영화 최우수 여우조연상'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에 있는 컨트리클럽을 새롭게 인수한 억만장자 역할을 맡은 윤여정은 송강호와 연상연하 부부를 연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윤여정은 <DFT 세인트루이스>의 린다 카넬리니와 조이 선데이, <올 허 폴트>의 다코타 패딩, <몬스터: 에드 게인 스토리>의 로리 멧칼프, <러브 스토리>의 콘스탄스 짐머 등 다른 후보 여배우들과 경쟁한다.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던 윤여정이 이번에 에미상까지 수상하면 미국 최고의 영화와 드라마 연기상을 모두 받게 된다.
한국 배우로는 2022년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오영수와 박해수, 정호연은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한국계 미국인 감독 이성진이 연출하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한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대거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에 해당하는 최우수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후보를 포함해 남우주연상(오스카 아이삭),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남우조연상(찰스 멜튼), 최우수 캐스팅, 최우수 현대의상, 최우수 연출, 최우수 편집 등의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컨트리클럽에서 일하는 젊은 커플이 우연히 사장 부부의 싸움을 목격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2024년 발표된 <성난 사람들> 시즌1도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에미상 8관왕에 올랐다. 또한 크리틱스초이스 4관왕, 골든글로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2026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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