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사자 군단, '천적' 톨허스트도 무너뜨릴까

삼성전 극강의 톨허스트, 그를 넘어야만 1위 탈환이 가까워진다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파죽의 상승세를 보이는 삼성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파죽의 상승세를 보이는 삼성삼성라이온즈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미친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삼성, 1위 LG와의 격차도 불과 1게임 차이다. 공교롭게도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가 1위 LG와의 경기다.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1위 탈환 가능성도 보인다.

상승세 기간 동안 타선의 힘이 컸다. 10경기에서 팀 타율이 0.314로 전체 1위다. 2위 KIA(0.290)와도 2푼 이상 차이가 난다. 중심에는 삼성의 테이블세터 '김지찬-김성윤'이 있었다. 김지찬은 10경기 나와 타율 0.432 OPS 0.959, 김성윤은 10경기 나와 타율 0.364 OPS 0.781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마운드는 아쉬움을 남겼다. 10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이 4.45로 전체 4위였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4.75로 전체 5위, 불펜 평균자책점은 4.00으로 전체 2위였다.

 7일 LG전 선발로 나서는 삼성 후라도
7일 LG전 선발로 나서는 삼성 후라도삼성라이온즈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은 1위 탈환을 위해 '에이스' 후라도가 선발 출격한다. 후라도는 이번 시즌 1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일 NC전에서 6.1이닝 4실점(4자책)으로 고전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는 1차례 등판이 있었다. 6월 25일 잠실에서 6.2이닝 7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맞대결에선 문정빈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홍창기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었다.

장소를 바꿔 이번에는 대구다. 그런데 삼성이 염려하는 부분이 1가지가 있다. 바로 이번 시즌 후라도의 대구에서의 성적이다. 대구에서 8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2로 고전했다는 점이다. 원정에서 8경기 나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후라도는 대구에서 많이 애를 먹었다. 후라도의 대구 포비아 극복이 관건이다.

 삼성 타선이 공략해야 할 LG 선발 톨허스트
삼성 타선이 공략해야 할 LG 선발 톨허스트LG트윈스

진격의 삼성 타선이 LG 선발 톨허스트를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톨허스트는 이번 시즌 16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6월 30일 키움전에서 5.1이닝 5실점(5자책)으로 고전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톨허스트는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는 그야말로 킬러였다. 삼성전 3경기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으로 극강이었다. 18이닝 동안 1실점(1자책)에 그쳤다. 출루 허용률(0.72)부터 피안타율(0.102), 피OPS(0.316) 등 세부 지표도 엄청났다.

대구에서도 1차례 선발 등판이 있었다. 4월 19일 대구에서 6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상승세로 가는 길목에 큰 방해물이 나타난 셈이다.

실제로 삼성 주축 타자들이 이번 시즌 톨허스트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용병 디아즈(8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베테랑 최형우(6타수 무안타), 김성윤(6타수 무안타), 박승규(7타수 1안타) 등이 톨허스트에게 고전했다. 삼성 타선의 분발이 요구된다.

진격의 사자 군단에게 큰 천적이 등장했다. 이를 넘어야만 삼성은 1위 자리로 향할 수 있다. 삼성은 톨허스트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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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1위 탈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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