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의 힘찬 시구미국 여자 프로야구리그(WPBL)에 진출한 여자야구 국가대표 주장 김현아가 힘차게 시구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만원관중 앞에서 떨리지만 무사히 시구를 마친 김현아는 지난 4월 잠실구장에서 시구를 했던 대표팀 동료 유격수 박주아(WPBL 샌프란시스코 2라운드 전체 33순위 지명)를 언급하며 "주아보단 잘 던진 것 같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며 껄껄 웃었다.
이제 '캡틴' 김현아가 이끄는 여자야구 대표팀은 곽도규의 응원을 뒤로하고 다음 달 2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22일부터 미국 록포드에서 열리는 '2026 여자야구 월드컵' 조별리그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상대는 만만치 않다. '강호'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해 호주, 홍콩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3년 전 같은 대진에서 5전 전패를 기록한 바 있다.
신누리, 최민희, 안수지, 김해리 등 베테랑 선수들의 공백으로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김현아를 중심으로 박주아, 이지아, 정다은, 손가은, 김진선, 곽소희, 양서진, 장윤서 등 한층 성장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대회를 준비 중이다. 김현아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지만 잘 이끌어 보겠다. 이번에는 홍콩을 반드시 잡고 최소 2승 이상을 거두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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