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통산 60승 달성에 성공한 라울 알칸타라

7일 두산전 6이닝 1실점 호투, KBO리그 무대 통산 60승 달성

 7일 두산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키움 선발 알칸타라
7일 두산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키움 선발 알칸타라키움히어로즈

키움의 특급 에이스 안우진도 끊어내지 못했던 연패 사슬을 외국인 에이스가 끊어냈다. 그의 활약에 힘을 입어 키움은 두산을 4vs1로 꺾고, 4연패 사슬에서 벗어났다. 키움 승리의 주역,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다.

알칸타라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1회말 1사 이후 카메론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오명진과 양의지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알칸타라는 3회 조수행의 볼넷과 정수빈의 안타로 1사 1, 2루를 자초했다. 하지만 카메론과 오명진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알칸타라는 5회에 일격을 당했다. 1사 이후 조수행에게 2루타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다.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스코어는 4vs1. 하지만 정수빈이 도루에 실패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그대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알칸타라는 7회 박정훈과 교체되면서 선발로서의 임무를 마무리 지었다. 키움 불펜도 제 역할을 해주었다. 박정훈(1.1이닝) - 유토(0.2이닝) - 원종현(1이닝) 순으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이로 인해 알칸타라와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승리로 알칸타라는 KBO리그 무대 통산 60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번 승리로 알칸타라는 KBO리그 무대 통산 60승 고지에 올라섰다키움히어로즈

경기 종료 후 알칸타라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팀이 연패 중이어서 이번 경기가 중요했다. 나의 투구로 팀 승리에 도움이 되어 다행이다.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내준 덕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 플랜에 대해선 "두산 타자들이 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 직구를 노리는 걸 알고 있기에 (김)건희 선수와 이야기해서 스플리터를 많이 사용하는 쪽으로 전략을 짰다. 그게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KBO리그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STATIZ)에 의하면, 이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스플리터 비율은 40%로 직구(44.4%) 못지 않게 많이 던졌다.

이날 승리로 알칸타라는 KBO리그 무대에서 통산 60승 고지에 올라섰다. 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8번째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서는 "사실 그 기록(통산 60승)보다는 QS만 생각했었다. 5회 마치고 투구 수가 79개여서 6회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투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게 잘 통해서 QS와 함께 그 기록도 달성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키움 팬들에게 "원정임에도 많이들 야구장에 찾아와서 큰 소리로 응원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4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던 거 같다. 이제 홈인 고척에서 6연전 일정을 치르는데, 이때도 야구장에 찾아오셔서 좋은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9일부터 11일까지 홈인 고척에서 NC와의 주중 3연전 일정을 치른다. 9일 경기 선발로는 좌완 로젠버그가 나선다. 이에 맞서는 NC는 우완 김태경이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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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선발투수 알칸타라 통산6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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