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N모솔, 0표남에서 최종커플 성공한 조지의 성장드라마

극과 극의 조합... 많은 화제를 모으며 시즌1 마무리

 조지와 순무가 커플이 되며 돌싱N모솔 시즌1이 마무리됐다
조지와 순무가 커플이 되며 돌싱N모솔 시즌1이 마무리됐다 E채널 유튜브 캡처

<돌싱N모솔>이 세 쌍의 최종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연애예능 <연애기숙학교 돌싱N모솔> 8회에서는 5박 6일간의 뜨거웠던 여정을 마무리하는 돌싱녀와 모솔남들의 졸업식(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돌싱녀의 과거사와 '자녀 유무'가 공개됐다. 순무, 두쫀쿠, 카멜리아는 모두 자녀가 없었다. 반면 서울쥐는 6살 아들을, 핑퐁은 3살 아들, 불나방은 두 돌 지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임을 고백했다.

모솔남들은 돌싱녀들의 자녀 유무를 알게 되고 저마다 깊은 고민에 빠졌다. 조지는 자녀가 있는 핑퐁에게 마음을 둔 낙화유수에게 "남의 자식 키우기가 쉽지않지 않나. 내 자식 키우기도 쉽지않은 세상인데, 어려운 현실을 감당할 자신 있나" 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낙화유수는 "내가 (핑퐁을) 지켜줘야할 것 같다. 내가 너무 부족하니까 오히려 기대고 싶다"고 답했다. 자녀의 존재를 고백하며 눈물흘리는 핑퐁의 모습에 오히려 확고해진 낙화유수는 "핑퐁이 위험에 처했을때 직접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 그녀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수금지화와 맹꽁이는 나란히 두쫀쿠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두쫀쿠는 맹꽁이와의 1대 1 대화에서 조심스럽게 거절의 의사를 전했다. 맹꽁이는 두쫀쿠의 의사를 존중하고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루키는 불나방에게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자 고민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불나방이 조심스럽게 현재의 마음을 질문하자, 루키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제 현실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라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불나방은 "(아이 때문에) 마음이 돌아선다고 해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굳이 나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며 루키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낙화유수는 카멜리아의 연애 조언에 따라 진심을 담은 자필 편지를 핑퐁에게 전했다. 편지에서 낙화유수는 "우리가 한 가정을 꾸린다면 나의 아이를 포기하겠다. 지금있는 핑퐁의 아이만 잘 돌봐주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핑퐁은 낙화유수의 브레이크없는 직진에 오히려 부담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핑퐁은 "어떤 부분에서 나에게 이 정도의 마음을 키운 건지 궁금하다" 면서 "이제는 누가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왜?'라는 의문이 들수밖에 없는 나이다"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핑퐁은 낙화유수의 직진에 부담감을 내비쳤지만, 낙화유수는 "그대라면 기꺼이 내 목숨을 바칠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계속 직진했다.

다음날 모솔남과 돌싱녀들은 전날 선정된 커플간 '브런치 데이트'를 가지며 최종선택을 앞두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지는 호감이 있던 순무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순무는 목소리가 크고 억양이 센 조지의 경상도 말투가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자, 조지는 "너하고 이야기할때는 톤을 낮추겠다"며 순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쫀쿠와 수금지화는 일대일 대화를 나눴다. 두쫀쿠는 "수금지화님의 첫 스킨십을 제가 잘 책임질수 있을까"라며 경험이 없는 모솔과의 연애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수금지화는 "그 스킨십에 적극 응할 거다. 저는 입력하면 출력을 잘한다. 한번 습득하면 제가 먼저 할 것"이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두쫀쿠에게 손을 내밀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어필했다. 두쫀쿠의 손을 잡은 수금지화는 "저에게 한번 걸어보시라"고 확신을 심어줬다.

이상형으로 학력과 스펙을 중시했던 조지는 순무가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지만, 그럼에도 순무를 향한 마음이 점점 깊어져가고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순무는 조지가 서울쥐에게 " 아이만 없었어도 밥한끼 했을 것"이라는 망언을 한 사실을 듣게 되자 극대노했다. 순무는 "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 있냐. 아이가 무슨 죄냐"며 조지의 경솔한 발언을 질책했다. 분위기가 어색해질 조짐을 보이자, 카멜리아가 다가와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주며 중재했다.

그러자 조지는 장난으로 카멜리아를 박력있게 끌어안는 돌발 스킨십을 선보이며 좌중을 초토화시켰다. 카멜리아에게 마음이 있었던 현무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쫀쿠가 현무에게도 "카멜리아를 안아볼 의향이 있냐"고 묻자 현무는 "아직 허락이 없어서"라고 쑥쓰러워했다. 그러자 카멜리아는 벌떡 일어나 "허락하면 안아볼테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현무는 카멜리아를 깜짝 포옹하며 좌중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 현무는 바닥에 쓰러져 사족보행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연애기숙학교 졸업식의 시간이 다가왔다. 남녀 출연자들은 졸업서약서를 읽고 상대의 이름을 호명하며 마음을 전하는 최종선택을 했다.

서울쥐는 예상을 깨고 맹꽁이를 선택했다. 하지만 두쫀쿠에 대한 마음정리를 끝낸 맹꽁이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쫀쿠와 수금지화가 서로를 선택하며 첫번째 커플이 됐다. 수금지화는 졸업서약서를 내미는 두쫀쿠를 포옹하여 "잘할게요"라고 약속했다.

현무는 카멜리아에게 마음을 전했다. 카멜리아는 "아직은 마음 깊이의 차이가 있다"며 현무의 이름을 적지는 않았지만, 대신 사석에서의 식사 만남을 제안하며 관계 발전의 여지를 남겼다. 현무는 밖에서 카멜리아를 다시 만나서 어필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낙화유수는 핑퐁에게 마음을 전했으나, 핑퐁은 "귀하고 값진 마음이라고 생각하는데, 부담스럽고 무거웠다"며 고심끝에 선택을 포기했다. 불나방과 루키는 유자녀의 부담을 극복하고 서로를 선택했다. 루키는 그간의 복잡했던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기도 했다.

조지는 순무에게 "밥 한 번 먹자"며 특유의 경상도식 스타일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투박하지만 꾸준한 구애에 마음이 움직인 순무도 조지를 선택했다. 초반 연달아 0표남으로 등각하며 한때 제작진에게 퇴소까지 고민했던 조지는, 합숙기간 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최종커플까지 성공하는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출연자들도 한마음으로 환호하며 조지에게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로서 <돌싱N모솔> 1기는 세 쌍의 최종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출연자들은 마지막으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돌싱녀와 모솔남이라는 극과 극 배경의 조합을 통하여 '성장형 연프'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모은<돌싱N모솔>은, 조만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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