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 히트 욕심에 대해서 박해민은 솔직한 심정을 내비췄다
LG트윈스
경기 종료 후 박해민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주중 첫 경기에 팀이 연승 중인 상황인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너무 좋다. 특히 1위 경쟁 중인 kt와의 경기에서 거둔 승리라 더 값지다"라고 말했다.
3번째 타석까지 박해민은 '단타-2루타-홈런'을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를 남겨놨다. 욕심이 있을 법했다. 이에 대해선 "9회 마지막 타석 때 살짝 의식하긴 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내뱉었다.
이어서 "사실 9회에 내 타석까지 올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동료들이 힘을 내줘서 어떻게든 내 타석까지 이어주려는 게 보여서 솔직히 감사했다"라며 "대기록 욕심이 났지만, 2스트라이크가 되는 순간 '출루'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대기록은 역시 쉽게 주지는 않구나'라는 것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 맹타의 비결로 박해민은 "최근에 타석에 들어설 때 '강하게 쳐도 정확도가 떨어진다'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가볍게 중심에 맞춰서 치려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LG 팬들에게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경기력도 좀 더 뜨거워질 수 있도록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 팬들도 건강 관리 잘하시고, 우리 선수들도 건강 관리 잘해서 다치지 않고 시즌 끝까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일 경기 선발로 LG는 우완 이정용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kt는 우완 고영표가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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