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이승준 선수가 홈 팬들 앞에서 기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용인FC
용인시민신문
이승준은 5월 3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2026 14라운드 대구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가브리엘이 왼발로 연결한 볼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승준은 "공이 와서 넘어지면서 최대한 볼에 집중해 때려보자 했는데 다행히 걸려서 들어갔다"고 동점골 장면을 돌아봤다.
가브리엘과 호흡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승준은 "후반전 들어가기 전 라커룸에서 가브리엘이 '볼이 오면 항상 골대 쪽으로 움직이라'고 요구했는데, 서로 소통이 잘 돼 좋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골로 이승준은 김민우·석현준과 함께 시즌 3골을 기록, 팀 내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승준은 개인 기록보다 팀을 앞세웠다.
이승준 선수는 "공격수로서 개인 포인트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이 우선"이라며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베테랑 형들의 요구를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하며 한 명의 팀원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상대는 전반기 마지막 원정인 경남FC전이다. 이승준은 "골을 넣으면 늘 다음 경기 연속골을 넣고 싶은데 잘 안됐다"면서 "경남전에서는 연속골에 도전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승준은 "무더운 날씨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 질 것 같은 경기를 비길 수 있었던 건 다 팬들 덕분"이라며 "다음 경기는 무조건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