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유닛 셔누X형원 (사진 왼쪽부터 형원, 셔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약 3년 만의 컴백이지만 두 사람의 합은 한층 더 자연스러워졌다. 형원은 "연습할 때 말하지 않아도 같은 신발, 비슷한 옷을 입고 오는 경우가 많다"며 웃었다. 이어 "원래도 성향이 비슷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닮아가는 것 같다. 만약 저에게 평생 친구가 있다면 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점점 든다"라며 셔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셔누는 "첫 유닛 앨범 이후 행사와 페스티벌 무대를 함께 하면서 계속 호흡을 맞춰왔다"며 "예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팀워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지난 활동 때는 후렴구에너지를 강하게 내질러야 해서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느낌 있게 읊조리는 스타일이라 표현하기 편했다"고 평가했다.
형원은 셔누의 보컬 변화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형원은 "(셔누) 형 목소리는 R&B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평소엔 무던해 보이는데 노래할 때 드러나는 예민한 감정선이 굉장히 섹시하게 들린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셔누는 "뮤지컬을 하면서 꾸준히 보컬 레슨을 받고 있다"며 "운동처럼 성대 관리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대를 향한 열정, 그리고 팬 사랑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X형원 (사진 왼쪽부터 형원, 셔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오랜 시간 몬스타엑스를 지켜온 원동력에 대해 묻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무대를 향한 변함없는 열정"을 손꼽았다. '군백기'를 거치며 멤버들의 소중함은 더 커졌다. 일찌감치 병역 의무를 마치고 차례로 멤버들을 기다렸던 맏형 셔누는 "동생들을 기다리는 동안 무대가 정말 고팠다. 물리적 거리는 있었지만 마음이 멀어졌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이번 활동의 현실적인 목표로 형원은 "회사와 스태프들이 보시기에 이 팀은 계속해서 지원해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도록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셔누는 "타이틀 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팬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이번 유닛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형원은 "11년 넘는 시간 동안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 사랑이 없었다면 이 앨범도 없었을 것"이라며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마음 편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셔누 역시 "1년 반 전부터 팬분들께 '음반 언제 나오냐'는 말을 늘 들어왔다.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를 건넸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