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1일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치는 찰리 푸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오는 10월 인생 최대 규모의 콘서트를 한국에서 펼친다. 찰리 푸스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찰리 푸스의 내한은 2025년 8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이후 1년 2개월 만이며, 단독 내한 공연으로는 1년 10개월 만이다.
버클리 음대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찰리 푸스는 유튜브에 커버곡을 올리면서 명성을 쌓아 나갔다. 특히 2015년 영화 <분노의 질주 7>의 주제가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만들고 부르면서 단숨에 팝스타가 되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사망한 주연 배우 폴 워커의 추모곡으로도 사랑받은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2주간 1위에 올랐으며,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상 후보 등에 올랐다.
셀레나 고메즈가 피쳐링한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등이 실린 정규 1집 <나인 트랙 마인드(Nine Track Mind)>, 빌보드 핫 100 차트 5위에 오른 '어텐션(Attention)'이 실린 2집 <보이스노츠(Voicenotes)>, 3집 <찰리 역시 모두 발매 후 빌보드 200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팝을 듣지 않아도 찰리 푸스는 듣는다
▲오는 10월 11일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치는 찰리 푸스라이브네이션코리아
찰리 푸스의 캐치한 멜로디 감각은 데뷔 초부터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1집에 실린 '데인러슬리(Dangerously)'는 한국의 플레이리스트 유튜버가 만든 영상으로 한국에서 역주행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후 찰리 푸스가 한국을 찾을 때마다 꼭 부르는 노래가 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피쳐링한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을 비롯해 아이 돈 팅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 등이 모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팝송에 비해 자국 음악의 파괴력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찰리 푸스는 특유의 팝적 감각으로 많은 뮤지션들의 러브 콜을 받는 작곡가이기도 하다.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가 함께 부른 2021년 최고의 히트곡 '스테이(STAY)' 역시 찰리 푸스의 손에서 탄생했으며, 베이비몬스터, 스트레이 키즈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역시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발표된 찰리 푸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왓에버스 클레버(Whatever's Clever)>의 발매를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이다. 80년대 소프트 록과 요트 록의 영향을 오늘날의 작법으로 소화해낸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찰리 푸스가 발표한 모든 앨범중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이팝을 대표하는 거장 우타다 히카루,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 촉망받는 알앤비 보컬리스트 라빈 르네, 80년대의 거장 케니 로긴스와 마이클 맥도널드 등 화려한 참여진 역시 눈에 띈다.
찰리 푸스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단계적으로 공연의 규모를 키워 왔다. 2016년에는 2천 명 규모의 악스홀(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열었고 2018년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이틀간 1만 7천 명가량의 관객을 모았다.
2023년에는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에서 3일 동안 4만 5천명 가량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24년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연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이틀간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찰리 푸스가 내한 공연을 펼치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지난해에만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칸예 웨스트, 트래비스 스캇 등이 거쳐가며 내한 공연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잡은 곳으로 4만 명 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곳. 찰리 푸스가 데뷔 후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도 이번 공연이 처음이다.
이번 내한 공연의 티켓은 오는 4월 29일 낮 12시부터 공식 플랫폼인 놀 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27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사전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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