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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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많게는 20년 가까이 활동한 '경력자' 가수들에게도 각종 미션은 쉽지 않은 숙제였다.
우승자 홍지윤은 "타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케이스인데 현역으로 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가수로서 성장하고 발전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마지막 미션곡으로 '울엄마'를 선택했는데 트로트라는 장르가 국민들을 위로하고 웃고 울게 하는 장르라고 생각했다. 모든 어머니를 떠올리며 불렀다"고 전날 최종 경연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2위 차지연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트로트를 배웠지만 우리 인생과 가장 가까이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힘들 때 가장 가까이에서 위로받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장르는 감히 트로트라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에 '봄날은 간다'를 선곡했는데 이 장르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7위를 차지한 솔지는 "트로트 장르에 처음 도전하다 보니 많은 고민과 힘든 시간이 있었다. 때로는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 길을 잃어버린 적도 있었다. 그때마다 마스터 선생님들, 특히 작곡가 윤명선 선생님의 조언을 떠올리면서 제가 배워야 할 부분과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하며 접근했다"고 심적 부담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국 투어 콘서트 + 일본 가수들과의 맞대결
▲MBN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 우승을 차지한 홍지윤(왼쪽), 2위에 오른 차지연MBN
최종 Top7에 오른 < 현역가왕3 > 입상자들은 이제 전국 투어 콘서트뿐만 아니라 4월부터 방송 예정인 < 2026 한일가왕전 >을 통해 일본 인기 가수들과 또 한 번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홍지윤은 "긴 시간 동안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회를 주신 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준비하겠다. 트로트의 진면목과 멋진 음악을 일본 분들에게도 전파하고 싶다"며 "예전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게 되면 상금을 전액 기부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때는 우승하지 못해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제야 풀지 못한 숙제를 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꼭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작 뮤지컬 공연과 드라마 촬영을 앞둔 차지연은 "첫 도전에서 감사하게도 좋은 성적을 받아 영광이다. 귀한 경험이었고 값진 시간이었다. 한국 대표로서 일본 가수들도 흉내 낼 수 없는, 저만의 힘 있고 품격 있는 노래를 전해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벌써 다섯 차례나 서바이벌 오디션에 도전한 강혜연은 "Top7 멤버들은 장르도 다양하고 매력도 뚜렷하다. 앞으로 방송될 <한일가왕전>에서 그 매력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일본 가수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겠다. 콘서트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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