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파라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7.5㎞ 결선에서 김윤지가 사격하고 있다. 2026.3.7
연합뉴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한 바이애슬론 개인 12.5㎞ 경기는 총 4차례 사격을 실시한다.
사격마다 5발을 쏘며, 표적을 맞히지 못할 때마다 기록에 1분씩 추가되는 방식이다.
주행에서 독보적인 속도를 자랑한 김윤지는 사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첫 사격에서 5발을 모두 명중하며 선두로 사대를 빠져나온 김윤지는 두 번째 사격에서 2발을 놓치며 5위로 밀려나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반환점인 6.6㎞ 지점을 4위로 통과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세 번째 사격에서 다시 5발을 모두 명중해 3위로 올라선 김윤지는, 마지막 네 번째 사격에서도 '퍼펙트 사격'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마지막까지 힘을 짜내 질주를 이어간 김윤지는 이후 들어온 경쟁자들의 기록을 합산한 결과 최종 1위에 올랐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김윤지는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생애 첫 패럴림픽 챔피언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김윤지는 오는 10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4개 종목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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