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놀라운 토요일'
CJ ENM
그런가 하면 스핀오프 예능 <놀라운 목요일>의 3월 방영도 확정됐다. 기존 MC 붐을 중심으로 조째즈, 비투비 서은광, 개그맨 이용진, 정이랑 등이 출연해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총 4회에 걸쳐 방영되는 <놀목>은 팀 대항전 형식의 가창 대결로 꾸며질 전망이다.
<놀토>는 지난 2021년 두 시즌에 걸쳐 OTT 티빙 전용 예능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를 선보이며 스핀오프 가능성을 엿본 바 있다. 예능감 좋은 케이팝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본인들의 능력을 뽐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OTT 시청 비중이 크지 않다 보니 단발성 방영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에는 비록 기간은 짧지만 tvN 고정 편성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며 정규 편성 가능성까지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축적된 장수 IP의 확장성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다양한 시도 앞세운 변화 예고
▲tvN '놀라운 토요일'CJ ENM
일단 새 멤버 영케이는 작사가,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 경험을 십분 활용해 '받쓰' 등 <놀토>의 다양한 코너에 착실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첫 고정 출연에 불과하지만 성공적인 안착 가능성을 보여젔다
<놀토>는 그동안 케이블 TV 예능으로는 드물게 햇수로 9년째 매주 시청자를 찾아가며 인기를 유지해온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시즌제 중심의 기존 tvN 방식과 달리 지상파처럼 고정 편성 전략을 유지하며 저력을 과시해왔다. 그 결과 TV 본방송은 물론 유튜브 편집 영상 등을 통해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몇몇 출연진의 불미스런 사고 및 하차가 연달아 발생한데다 장기 방영에 따른 프로그램 속 분위기의 정체는 <놀토>에 위기감을 조성했다. 코너 정비 등의 움직임이 없지 않았지만 <놀토>로선 아예 출연진 변화, 새 스핀오프 출범 등 보다 큰 변화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시간이 흐르면서 화제성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출연진의 나태한 분위기가 따론 각종 TV 예능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놀토>의 변화 시도는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새 멤버와 신규 프로그램 출범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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