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석의 활약에 따라 두산의 내야도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베어스
그렇다면, 두산이 눈여겨보는 3루수 자원은 누가 있을까? 전역하자마자 큰 임팩트를 남긴 안재석이 그 주인공이다.
안재석은 2021년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은 내야수로 기대하는 바가 상당히 컸다. 하지만 1군 무대에서 안재석은 고난을 겪고 있었다. 3시즌 동안 222경기 나와 499타수 113안타(6홈런) 36타점 58득점 타율 0.226 OPS 0.603에 그쳤다. WAR과 wRC+도 각각 1.60, 65.7에 머물렀다.
그러던 그가 2024년 1월 8일부터 2025년 7월 7일까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더니, 제대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5경기 나와 135타수 46안타(4홈런) 20타점 25득점 타율 0.319 OPS 0.911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WAR과 wRC+도 각각 1.77, 149.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못지 않은 공격력을 올해도 과시한다면 두산 입장에서는 큰 호재다. 관건은 수비다. 안재석은 통산 4시즌 동안 3루수로 20경기 나와 95이닝 소화에 그쳤다. 통산 3루수로 뛰면서 나온 실책은 1개.
3루수에 대해 안재석은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다. 그런데 계속 훈련하니까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라며 "3루에는 강습 타구가 많이 나오고, 어려운 바운드 처리하는 것도 많다. 풋워크도 풋워크지만, 핸들링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반등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내야 교통정리가 확실히 되어야 한다. 키플레이어는 안재석이다. 공수에서 두산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내야 교통정리에서 한시름 덜 수 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