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SBS
이날의 주인공 지석진은 하하와 연합하면서 지예은, 송지효 등을 차례로 제거하고 모처럼 레이스 우승 일보직전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상대 유재석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결국 몸싸움 끝에 이름표를 뜯긴 지석진은 아쉽게 탈락했고 유재석이 우승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뒤이어 제작진은 유재석에게 상금을 독식할 것인지, 아니면 환갑을 맞은 지석진을 위해 쓸 것인지 선택하라고 했다. 이에 잠시 고민했던 유재석은 "웃음을 위해서라면 내가 다 차지해야겠지만..."이라며 기꺼이 동료들과의 게임을 선택했다.
우여곡절 끝에 제한시간 안에 미션을 성공시킨 멤버들은 200만원 상금을 획득했고 동시에 역대 <런닝맨> PD들까지 총출동한 회식자리로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뿐만 아니라 최종 벌칙자로 선택된 지석진과 지예은은 시민들을 만나 환갑 축하 영상을 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드러냈다.
밉지 않은 예능 꼰대
▲SBS '런닝맨'SBS
지석진은 '예능 프로그램 속 1인자'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지만 <런닝맨>이 방영된 지난 16년간 없어선 안될 멤버로 맹활약해 왔다.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하게 환갑을 맞은 것 자체가 존경받을 일"(유재석), " 무사고 무이슈로 버틴 건 대단한 기록"(김종국)이란 후배들 표현처럼 지석진은 화려하진 않아도 항상 든든하게 <런닝맨>의 한 자리를 책임져왔다. "예전에 장난으로 이야기했던 건데 이렇게 진짜로 잔치할 줄은 몰랐다"는 하하의 말처럼 <런닝맨> 또한 성대한 행사를 마련해 지석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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