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은 일본 리그 3점슛 기록까지 갈아치울 기세다.
SPOTV 제공
B.리그는 올해로 10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단일 시즌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은 안도 세이야가 세운 191개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현중이 해당 기록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상징적인 '200개 고지' 돌파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선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기회다.
팀 상황 역시 중요하다. 나가사키는 현재 31승 6패로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29승 8패)에 2경기 차로 앞서 있다. 전반기 30경기에서 단 3패만 기록하며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였지만, 후반기 7경기에서 4승 3패에 그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선두 수성을 위해서는 이번 원정 2연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군마는 올 시즌 홈에서 13승 3패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안정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바바 유다이가 최근 기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가사키는 이현중과 '리그 최다득점 2위' 스탠리 존슨의 공격력이 절실하다. 두 선수가 외곽과 돌파를 조화롭게 풀어낸다면 원정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리그 일정에서 이현중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뜨거운 슛 감각을 이어가며 팀의 선두 수성과 개인 기록 경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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