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flower'로 '올해의 노래' 상을 받은 빌리 아일리시 또한 "빼앗긴 땅에서는 누구도 불법 체류자가 될 수 없다"라고 말했고,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딘 역시 "저는 이민자의 손녀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저는 용기의 산물이며, 그런 분들은 마땅히 칭송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미 어워즈 유튜브 갈무리
ICE 비판은 배드 버니에서 멈추지 않았다. 'Wildflower'로 '올해의 노래' 상을 받은 빌리 아일리시 또한 "빼앗긴 땅에서는 누구도 불법 체류자가 될 수 없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계속 싸우고, 목소리를 내고, 항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주 동안 ICE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그녀는 소감 말미에 "ICE는 엿이나 먹어라"라고 했다가 음 소거 처리를 당했다.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딘 역시 "저는 이민자의 손녀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저는 용기의 산물이며, 그런 분들은 마땅히 칭송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인 아버지와 자미이카계 가이아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딘의 할머니는 이른바 '윈드러시 세대'로 2차대전 전후 영국 정부가 카리브해 등 옛 식민지 국가 시민들의 이민을 적극 독려했을 당시 영국으로 이주한 이들을 뜻한다.
이 외에도 수상식에 오른 수상자 중 많은 이들이 ICE를 비판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또한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수많은 음악인과 예술인들이 "ICE는 사라져라(ICE OUT)"라고 쓰인 흰색 핀을 달았는데 이는 이민 단속 반대 운동에 앞장선 활동가들이 행사장 일대에서 참가자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ICE 비판의 향연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그래미 어워즈는 최악이다. 사실상 봐줄 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소유의 섬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발언한 사회자 트레버 노아를 향해 "틀렸다!!!"며 "이 불쌍하고, 한심하고, 재능도 없는 바보 같은 사회자 놈을 고소하기 위해 내 변호사들을 보낼 생각"이라고 힐난했다.
▲이러한 ICE 비판의 향연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그래미 어워즈는 최악이다. 사실상 봐줄 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소유의 섬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발언한 사회자 트레버 노아를 향해 "틀렸다!!!"며 "이 불쌍하고, 한심하고, 재능도 없는 바보 같은 사회자 놈을 고소하기 위해 내 변호사들을 보낼 생각"이라고 힐난햇다.트럼프 대통령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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