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Dancing Alone' 리믹스 플레이리스트 이미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번 디지털 싱글 'Dancing Alone'은 그동안 봐왔던 홍보 방식에서 살짝 벗어났다. 앞서 언급한 홈페이지 개편 외에도 < 2025 SBS 가요대전 Summer >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신곡을 일찍 소개하는가 하면 SNS 서비스 '틱톡'에 선공개하는 제법 파격적인 방식이 등장했다.
뒤이어 이번엔 다양한 리믹스 버전을 'Playlist'라는 이름으로 묶어 공개하는 이색 시도도 이뤄졌다. 80-90식 레트로 음악 장인 박문치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Dancing Alone'은 카세트테이프로 음악 을 듣던 1980년대, CD로 옮겨간 1990년대, mp3 플레이어를 손에 쥐고 살았던 2000년대,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2010년대, 그리고 무선 이어폰이 필수품이 된 2020년대 등 각 시대별 음악 장르의 요소를 고스란히 녹여 마치 5개의 신곡을 추가로 낸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덕분에 "리믹스 앨범 안내주면 본사 찾아갑니다!"라는 협박(?)성 응원 댓글을 받기도 했다. 'Dancing Alone' 리믹스 버전은 유튜브만을 듣긴 아깝다는 평가도 나온다.
▲키키 'Dancing Alone' 컨셉트 포토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정은 여름보다 뜨겁고 순간은 찬란하다"
불과 5개월전 다섯 명의 소녀들이 흙먼지 뒤집어 쓴듯 거칠 질감의 뮤직비디오로 사람들의 귀를 쫑긋 세웠다면 이번엔 아련하고 찬란했던 그 시절 여름날을 되돌아보게끔 한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키키로선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여겨진다. 키키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매력은 여전히 무궁무진하기에 기대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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