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거행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 콘서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연의 중반부 들어 몬스타엑스는 'Who Do You Love', 스티브 아오키와의 협업으로 잘 알려진 'Play It Cool' 등 미국 시장을 겨냥했던 싱글들을 중심으로 'Queen', '춤사위' 등 주요 음반 수록곡 중심의 선곡으로 변화를 도모했다. 뒤이어 'Jealousy'(2018년), 'Gambler'(2021년) 등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있게 만든 타이틀곡들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모처럼 팬들과의 만남이 이뤄진 자리를 기념해서 '느린 우체통'이라는 이름으로 팬, 그리고 멤버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로 작성해 읽어주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에둘러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콘서트의 후반부는 오는 9월 발매되는 컴백 음반 수록곡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Fire & Ice'로 문을 열었다. 'Spotlight', 'Zone', 'Rodeo'에 이르는 3곡의 조합으로 콘서트는 가장 절정에 도달했다. 밴드 사운드의 강렬함과 더불어 역대급 떼창으로 화답하는 몬베베들의 성원에 힘입에 오랜만에 이뤄진 몬스타엑스의 완전체 콘서트는 그렇게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계단식 성장의 모범 사례
▲몬스타엑스 셔누-민혁-기현-아이엠-주헌-형원 (사진 맨위 좌측부터 시계 방향)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제는 누구나 선망하는 케이팝 대표그룹이 된 몬스타엑스지만 이들 역시 숱한 어려움을 딛고 지금의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 2014~2015년에 걸쳐 방영된 엠넷 <노머시>를 통해 서바이벌 오디션의 혹독한 과정을 경험하고 데뷔한 이래 계단식 성장을 거듭한 모범적인 사례를 일궈냈다.
뒤늦게 진가를 알아본 해외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미국 최대의 연말 무대인 '징글볼' 2년 연속 출연을 비롯해서 인기 TV 모닝쇼 초대 등은 스스로의 힘으로 마련한 기회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행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일명 '마의 7년'을 넘기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었던 군백기로 인해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었지만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몬스타엑스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가속 페달을 힘껏 밟을 준비를 끝마쳤다.
오는 26일 부산 워터밤 참석을 시작으로 27~28일에는 장소를 일본으로 옮겨 '커넥트 엑스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를 현지 팬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그리고 9월 1일로 정해진 새 음반 발표와 함께 몬스타엑스는 의미 있는 데뷔 10주년 맞이 행보를 다시 한번 쉼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