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즈2플래닛'
CJ ENM
그런데 <보이즈2플래닛> 1회 방영 직전 몇몇 커뮤니티에선 특정 참가자를 둘러싼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일반인 참가자로 나선 김건우 연습생에 대한 과거 폭로가 이어지면서 시그널 송 센터 선정 등의 의혹이 제기된 것. 여기에 김건우 연습생이 첫 평가 과정에서 올스타를 부여받자 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시청자들의 항의성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엠넷 측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SNS를 통해 제기된 폭로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더 큰 논란은 <보이즈2플래닛>의 데뷔조 운영 방식의 갑작스러운 변경이다. 당초 <보이즈2플래닛>은 한국인 연습생(K그룹-목요일), 중국계 연습생(C그룹-금요일)을 따로 나눠 주 2회 방영해 각기 다른 2개팀을 데뷔시킨다는 독특한 방식을 내세운 바 있다. 그런데 지난 16일 진행된 언론과의 기자 간담회에서 제작진 측은 이러한 계획을 접고 1개팀이 데뷔하는 (예전) 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데뷔를 준비했던 해외 연습생들의 준비 부족(한국어 미흡) 외에도 기량의 차이 등을 거론하면서 제작진에 대한 불신을 내비치는 팬들도 적잖게 등장했다. 표면적으로는 1개 팀으로의 통합이지만 다른 시각에선 중국그룹 데뷔 무산이라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로베이스원 못잖은 성공 거둘 수 있을까?
▲엠넷 '보이즈2플래닛'CJ ENM
시작부터 논란 속에 출발한 <보이즈2플래닛>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케이팝 인기 그룹 만들기로 귀결된다.
하지만 본 방송 시작 이전부터 이런저런 비판에 제기되다 보니 <보이즈2플래닛>이 과연 전작에 버금가는 데뷔조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누군가의 간절한 '데뷔'라는 꿈을 상업적 수단으로 활용했다면 최소한 그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제작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2의 첫 걸음은 그리 순탄치 않아 보인다. 기대보단 걱정부터 앞서는 오디션 예능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그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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