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노경은의 주요 투구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케이비리포트
노경은의 존재감은 이뿐이 아니다. 만 39세 시즌인 2023년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48.7km/h에 달했던 노경은은 올시즌도 두 차례 150km/h 구속을 기록했다. 삼성 오승환 이후 두 번째로 40대 나이에 150km/h 이상을 던진 투수라는 이정표를 남겼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 시즌 후 노경은은 "기회가 된다면 통산 600경기-100홀드를 목표로 삼고, 좋은 모습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노경은 올시즌 전반기가 채 끝나기 전에 600경기와 100홀드를 모두 달성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SSG 필승조의 핵심으로 세월을 잊은 듯한 활약을 보이는 노경은이지만 불과 4년 전에는 방출의 시련도 겪었다. 202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SSG로 이적한 노경은은 "올해가 끝"이라는 비관적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매년 새 목표를 세우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100승-100홀드, 700경기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노경은
SSG랜더스
노경은의 존재는 SSG 선수단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투구하는 모습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처럼 노경은은 단순히 성적뿐이 아니라 베테랑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며 팀 분위기 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다.
SSG 구단이 2024시즌 종료 후 노경은과 2+1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13억 원, 옵션 9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한 것도 그간의 공헌도와 꾸준함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통산 150 홀드와 100승-100홀드, 700경기 출장을 다음 목표로 제시한 노경은이 앞으로도 리그 정상급 불펜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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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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