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현민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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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1군에 재등록된 안현민은 이후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맹타를 터뜨리며 곧바로 외야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안현민을 향한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2025 올스타 투표에서는 21만 표 이상을 받으며 KT 선수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올시즌 유니폼 판매 순위도 팀 내 2위(1위 고영표)로 알려져 있다. 경기장에서 안현민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홈구장을 찾은 팬들은 환호성으로 기대감을 내비친다.
KT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이 타석에 들어서면 팬들의 환호가 달라진다. 한 방을 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기대가 크다"며 "신인왕 20홈런이면 경쟁력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현민은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33 9홈런, 29타점을 기록하며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LG 트윈스 송승기와 함께 신인왕 레이스 2파전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안현민은 단순히 장타 능력만 갖춘 타자가 아니다. 선구안과 컨택트 능력, 스피드까지 갖춰서 '한국의 트라웃'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강철 감독은 "공을 보는 눈이 좋고,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 타구 속도도 빠르다"고 극찬했다. 5월 중순 이후 상대 팀의 분석과 투수들의 집중 견제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6월 들어 다시 4할 타율(30타수 12안타)을 기록하며 완성형 타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신인왕 유력 후보인 안현민(출처: kt wiz X 야매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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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통산 29타석만 소화해 신인왕 자격을 갖춘 중고 신인 안현민은, 올해 KT의 새로운 상징이자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다. 선수 본인 역시 "지금 모습만 유지할 수 있다면 발을 뺄 필요가 없다. 느낌이 좋다"는 말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KT 타선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은 안현민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파워, 컨택트, 선구안에 스피드까지 겸비한 완성형 타자로 성장한 안현민이 신인왕 레이스도 주도하고 있다. 매시즌 슬로우 스타터였던 KT가 '수원 트라웃' 안현민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선두 경쟁에 참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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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sbs), KBO기록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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