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해피니스 다이어리 : 마이 디어, 레베럽 인 시네마
CJ CGV SM엔터테인먼트
팬미팅과 콘서트가 결합된 형식의 '팬콘'은 요즘 케이팝 아티스트들에겐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이루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해 한 월드투어 < R to V >와 비교하면 <해피니스 다이어리>는 통통 튀는 레드벨벳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 영상 중간 마다 멤버들이 직접 말하는 그때의 회고담, 추억 등 인터뷰가 삽입돼 10년 역사의 축약본이기도 하다.
이제 많은 것을 이뤄낸 그룹이지만 레드벨벳은 아직도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 보였다. 영화의 말미,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멤버들은 각자 생각했던 바를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저희 레드벨벳은 이렇게 만날 운명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 순간을 제 눈에 담아서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평생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노래하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 보여 들려드리는 게 보답이지 않을까요?(웃음)"
▲'레드벨벳 해피니스 다이어리 : 마이 디어, 레베럽 인 시네마'CG CGV, SM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