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대체복무를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싸이처럼 현역으로 재입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서울의 한 공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송민호가 제대로 근무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송씨가 지난 3월 발령 이후 해외로 여행을 가는 등 근무 중인 모습을 볼 수 없었다며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거나 조작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씨는 근무 마지막 날인 23일에도 진단서를 제출한 채 출근을 하지 않고 소집해제(전역)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송씨의 대체복무 부실 의혹이 제기되자 병무청은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송민호, 현역 재입대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