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DEAN)과 FKJ(프렌치 키위 쥬스)
DEAN 공식 인스타그램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딘(DEAN)이 신곡을 발표했다.
딘은 29일 오후 1시 전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더블 싱글 <4:44>을 발표했다. 'DIE 4 YOU'가 수록된 싱글 <3:33> 이후 1년 만에 신곡을 내놓는 것이기도 하다.
이미 딘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고됐듯이, 이번 앨범은 딘과 프랑스 아티스트 FKJ(프렌치 키위 쥬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FKJ는 프렌치 하우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알앤비와 일렉트로니카를 결합해 칠(Chill)한 감성을 완성하는 아티스트로 정평이 나 있다. FKJ는 유튜브 조회수 5억 건을 돌파한 'Tadow'를 비롯해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딘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FKJ와 이 곡들을 작업했다. 앤더슨 팩(Anderson Paak.), 시드(Syd) 등 여러 해외 뮤지션과 작업을 이어온 딘은 이번에도 자신의 음악적 색채와 결이 맞는 아티스트를 선택했다.
딘은 이번 싱글을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보내는 시그널"이라 소개했다. 첫곡 'NASA'는 FKJ의 피아노 멜로디와 미니멀한 편곡 위에 딘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완성됐다. 미 항공 우주국 나사(NASA)와 "나사가 빠지다"라는 문장 속의 '나사'를 중의적으로 활용했다. 올해 홍콩 공연에서 선공개했던 곡 'Ctrl'에서 분위기가 전환된다. FKJ의 색깔이 묻어나는 신시사이저와 샘플링, 그리고 딘이 데뷔 초에 들려주었던 힙합과 알앤비의 절묘한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의식의 흐름대로 써 내려간 듯한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복잡한 마음이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