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서울독립영화제가 개막했다. 지난 28일 저녁 서울 CGV영등포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는 400여 명의 영화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지난 9월 말 2025년 예산안에 서울독립영화제 지원 예산이 삭감됐다는 소식에 격분했던 영화인들은 국회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복원됐다는 소식에 생기를 되찾았다.
방송인 류시현과 함께 개막식 사회자로 20년의 호흡을 자랑하는 권해효 배우는 "국회 문체위에서 복원된 예산이 예결위로 넘어갔다"며 영화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관련기사 :
문체위, 삭감된 영화예산 일부 복원… 숨통 트일까?).
"영화제 없애겠다는 건 가능성 없애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