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사극에서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단독주연을 맡은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옥씨부인전> 홈페이지
2014년 금토드라마를 신설한 JTBC는 2017년부터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 있는 그녀>, <SKY캐슬>, <이태원 클라쓰> 등을 히트시키며 새로운 '드라마 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0년 <부부의 세계>로 정점을 찍은 JTBC 금토드라마는 이후 세 작품이 연속으로 낮은 시청률에 허덕이며 고전했고 결국 2020년 <허쉬>를 끝으로 금토드라마를 폐지하고 주말드라마(토일드라마)를 부활시켰다.
약 6년 만에 부활한 JTBC 주말드라마는 초반 <인간실격>, <설강화>, <클리닝업>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2022년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작으로 <대행사>,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리>,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명성을 회복했다(물론 지난 여름에 방송됐던 <가족X멜로>처럼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작품도 있었다).
김소연과 김성령, 김선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여성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정숙한 세일즈>가 8.6%(닐슨코리아 시청률 기준)의 시청률로 막을 내린 JTBC는 오는 30일 새 주말드라마 <옥씨부인전>을 선보인다. 추영우와 김재원,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의 연우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연배우는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서 단독 주인공을 맡은 배우 임지연이다.
강렬하게 데뷔해 꾸준히 활동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