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SBS
FC 원더우먼이 김설희의 해트트릭을 앞세우고 FC 불나비를 완파,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아래 <골때녀>) 제5회 슈퍼리그 5-6위 결정전에서 원더우먼은 해트트릭 포함 무려 4점을 자신의 발로 해결한 김설희와 무려 1120일만에 데뷔골을 넣은 김희정의 맹활약에 힘입어 난적 불나비를 5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원더우먼은 슈퍼리그 5위를 차지하면서 챌린지리그 2위팀 구척장신과의 단판 승강전 개최를 확정지었다. 패하면 즉시 강등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원더우먼은 객관적 열세를 딛고 장신 수비수 김설희가 연달아 중거리 슛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짜릿한 대승을 거뒀다.
반면 슈퍼리그 조별 예선에서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차 열세로 인해 5-6위전으로 밀려났던 불나비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대량 실점으로 인해 챌린지리그 재강등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오는 12월 4일 진행되는 승강 PO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은 슈퍼리그 잔류 또는 승격, 패하는 팀은 챌린지리그에 머무르게 된다.
원더우먼 창단 멤버 김희정 아쉬운 하차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