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AMA 축하 무대 공연을 펼친 브루노 마스 + 로제, 아이브
CJ ENM
한편 미국 LA 돌비 극장과 일본 교세라돔에서 나눠 진행된 < 2024 MAMA > 첫날 행사에선 둘째날 못잖은 화려한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태평양을 사이에 둔 양국의 케이팝 팬들을 열광케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박진영을 중심으로 투어스, 아일릿, 캣츠아이, 영파씨, 라이즈 등 신예 그룹들이 미국 무대에 등장해 패기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가장 화제를 모은 출연자는 일본 행사에 참석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로제였다. 최근 글로벌 인기 몰이에 성공한 'APT'의 최초 라이브 무대가 이번 < 2024 MAMA >를 통해 마련되었고 스튜디오 버전 이상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보고 듣는 재미를 안겨줬다. 비록 사전 녹화로 이뤄진 탓에 일부 쓴 소리가 등장하긴 했지만 유튜브 공개 하루만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올해 행사의 최고 장면을 연출한 것 만큼은 분명했다.
'팬스 초이스',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부문을 수상한 아이브는 리더 안유진의 활쏘는 퍼포먼스가 곁들어진 '아센디오 + 해야'를 앞세우고 교세라돔을 한층 흥겨운 분위기로 이끌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밖에 이영지 + 배우 이지아,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의 컬래버 퍼포먼스, 다음주 정식 데뷔하는 걸그룹 이즈나의 데뷔 음반 수록곡 전격 공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모처럼의 화제몰이...해외 개최에 대한 당위성 부재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