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욱, 하경화, 김필, 박신후, 서지유, 권성욱, 김태완, 하진, 조연진, 이종관, 윤정화 등 연극 <'굿'바이 햄릿>의 배우들이 공연의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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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한국적인 음악도 들을 수 있나.
필: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굿'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연출의 의도가 있다. 또 세미 뮤지컬 형식으로,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거다.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이다. 요즘에는 잘 보기 힘든 '연극적 연기'의 진수도 맛볼 수 있다."
서: "한국적인 음악과 노래가 많이 나온다. 우리 전통 악기를 다루시는 악사님 네 분도 함께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신다. 마당극을 생각하셔도 된다."
완: "저도 우리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아쟁, 해금, 피리, 태평소, 꾕가리 등 악사님들의 연주가 정말 기대된다. 연기, 춤, 음악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공연이 될 예정이다."
-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뭘까. 작품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나.
필: "가화만사성이라고, 가족적으로 행복하지 않으면 행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요즘 세대의 여성상을 훌륭하게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연출님이 최대한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하셔서, 연습하며 합을 맞춰가고 있다."
서: "원한, 욕심이나 갇혀 있는 곳에서 벗어나 털고 자유로워지는 이야기다. 또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영혼이 자유로워지는 것에 초점을 둔 것 같다. 여러 장르가 혼합되는 등 상당히 자유로운 작품이다(웃음)."
완: "'배우는 자기가 연기하는 인물을 위로해 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 햄릿가의 영혼들을 위로해 주고 싶다."
- 주로 어떤 분들이 연극을 보러오시면 좋을까.
모두: "햄릿을 연기해본 배우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햄릿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 더 쉽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다. 햄릿을 읽어보셨거나, 그 이야기를 아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햄릿을 잘 몰라도, 저희가 준비한 퍼포먼스가 많기에 시간이 훅 지나갈 거다. 누구든지 오시는 분들은 재밌게 만들어 드릴 자신이 있다(웃음).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와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화려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
한편 연극 <'굿'바이 햄릿>은 12월 27일 수요일부터 31일 일요일까지 5일간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3시에 공연한다. 27, 28, 30일 공연은 매진으로 지금은 29일, 31일 공연만 예매할 수 있다.
▲함께 포즈를 취한 연극 <'굿'바이 햄릿> 출연진과 제작진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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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교육언론[창]에서도 기사를 씁니다. 제보/취재요청 813arse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