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세안 영화주간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강형석.

제3회 아세안 영화주간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강형석. ⓒ 아세안 영화주간

  
올해로 3회를 맞는 아세안 영화주간이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다. 3회 홍보대사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 배우 강형석으로 해당 영화주간 상영작인 <아줌마>에 출연했다. 강형석은 오는 23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사회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아세안 영화주간은 서울, 부산, 전주 등 3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된다. 한국-싱가포르 합작영화 <아줌마>를 비롯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에 총 12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국내 개봉 후 천만 관객을 기록한 < 7번방의 선물 >을 리메이크 한 필리핀 영화 < 7번방의 기적 >이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태국 MZ 세대의 연애담을 다룬 < OMG 나의 여친 >, 베트남의 첫 판타지 영화 <마이카: 외계에서 온 소녀>, 인도네시아 공포영화 <사탄의 숭배자> 등이 포진돼 있다. OTT 인기 시리즈물인 태국의 <그녀의 이름은 난노> 또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영화제 기간 중 필리핀의 거장 브리얀테 멘도자(Brillante Mendoza)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감독과 프로듀서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3회 아세안 영화주간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과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 공동으로 주최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부제로 정해 기원의 마음을 더했다.
 
아세안 영화주간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4월 7일부터 8일까지 메가박스 전주객사에서 순회 상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유튜브 '제3회 아세안 영화주간' 채널에서는 감독인사,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개막작을 포함한 총 12편의 상영작은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은 3월 9일(목), 부산 영화의전당은 3월 16일(목), 전주 메가박스 객사는 3월 24일(금)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상영작 정보, 상영시간표, 예매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seancw.or.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아세안 영화주간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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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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