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65억 원의 계약으로 LG로 이적한 박동원
LG트윈스
박동원은 2022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었다. KIA가 박동원을 잔류시킬 복안을 이미 마련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5월에 KIA가 김민식을 SSG로 트레이드하자 이 같은 관측은 더욱 힘을 얻었다. 박동원은 공수에서 맹활약해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헌해 '트레이드 성공 사례'로 남는 듯했다.
하지만 박동원은 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65억 원으로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LG는 내부 FA 포수 유강남과의 잔류 협상이 여의치 않자 곧바로 박동원 영입으로 선회해 성사시켰다. 하지만 KIA는 아직 주전으로 활용하기에는 숙성이 필요한 유망주 주효상을 키움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것이 전부였다. 내부 FA 포수 이탈에 대한 대처에 있어 LG와 KIA는 대조적이었다.
만일 SSG와 KIA가 포수 보강 없이 개막을 맞이하면 지난해의 성적을 유지하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양 팀이 선택할 수 있는 해법은 트레이드 외에는 없다는 시각이 힘을 얻는 이유다.
하지만 주전급 포수를 데려오려면 SSG와 KIA 모두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이 취약한 SSG와 KIA가 포수 보강을 위해 외부 영입에 나설지, 아니면 내부 육성으로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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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