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에 타율 0.226 OPS 0.723으로 부진한 SSG 추신수
케이비리포트
큰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추신수는 여러모로 어려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말 뒤늦게 SSG와의 계약을 맺고 한국에 입국해 자가 격리를 거쳐 제대로 된 전지훈련 없이 개막을 맞이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해 KBO리그에서 뛰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몸을 완전히 만들지 못한 가운데 새로운 리그의 경기에 나서는 처지다.
더구나 추신수는 1982년 7월생으로 만 39세가 되었다. '황금세대'로 일컬어지는 동갑내기 이대호(롯데), 오승환(삼성), 김강민(SSG)이 아직 현역이지만 레전드급인 김태균, 정근우 등이 이미 은퇴했을 정도로 나이에 대한 부담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시절의 그를 떠올려서는 곤란하다는 지적이다.
시즌 초반 SSG는 추신수 영입에 성공해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분류되며 창단 첫해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부상 선수가 속출해 5강조차 장담할 수 없는 현실에 내몰리게 되었다. 특히 후반기에는 10경기에서 2승 2무 6패 승률 0.250으로 리그 최하위다.
추신수는 풍부한 경험과 성실한 자세로 솔선수범해 SSG 선수단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4일 출루머신의 면모를 회복한 추신수가 극적으로 반등해 SSG의 창단 첫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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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