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인천 문학구장의 주인공이 신세계로?바뀌게 됐다.
SK 와이번스
2000년 창단 이후 21시즌 동안 총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은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는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하며, 인천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태세다. 그룹은 장기적으로 돔구장을 포함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투자할 청사진을 내세우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의 이러한 공약은 20년 전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하며 프로야구에 참여한 KIA를 떠오르게 하는 행보다. KIA는 타이거즈라는 팀명을 그대로 승계하는 등 전국구 인기팀인 해태 타이거즈의 인기를 그대로 승계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당시 일본에서 돌아온 이종범을 비롯해 마해영, 박재홍, 심재학 등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IMF 이후 선수 유출로 약해진 해태의 뎁스를 순식간에 강화시켰다. 비록 전반적인 전력의 짜임새 면에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가을야구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인수 이후 현대, 삼성과 함께 2000년대 초반 순위 경쟁을 펼쳤던 팀이 KIA 타이거즈였다.
▲KIA는 인수 이후 이종범을 비롯 스타급 선수를 대거 영입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KIA 타이거즈
구단 인수에 적극적이었던 신세계 역시 향후 인프라뿐 아니라 전력 보강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기존 SK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은 아무래도 새로운 팀의 많은 승리이기 때문이다.
올해 남아있는 미계약 FA 뿐 아니라, 한현희, 서건창, 박건우 등 대어들이 풀리는 올시즌 이후 FA시장, 그리고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보강 등 신세계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조용하던 KBO리그는 2021시즌 개막을 70일 가량 남겨두고 요동치기 시작했다. 새롭게 KBO리그에 뛰어든 신세계가 향후 얼마나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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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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