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시네마 네트워크에서 만난 사람들
무명씨네
무명씨네는 기획 상영 외에도 전주 지역의 영화 동아리, 관객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9월에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폴링 인 전주' 시민 참여 섹션에 참가, 관객모임 간담회를 진행했고, 전주에서 활동하는 관객모임 '씨네몽(영화리뷰모임)'과 '아모르(영화잡지발간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후 2018년은 '씨네몽'의 회원이 무명씨네의 상영회의 시민 모더레이터로 활동했으며, 2019년은 '아모르'와 함께 한국 독립영화 상영 및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아모르, 지역 영화인들과 필름타워라는 프로젝트 팀을 결성, 영화 인문학 강연을 기획하고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전주, 전북 지역의 관객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른 단체들과 협력, 재미있는 기획을 많이 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
내 '띵작'이 최고
상영회의 일회성을 보완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영화 공동체적 체험이 가능하도록 영화감상모임을 조직했다. 2017년 10월, 11월 2회에 걸쳐 감상모임도 진행해 봤고, 이를 발판 삼아 2018년 1월 회원 모집 이후 2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2회 감상모임을 진행했다.
또 '나띵베러: 내 띵작이 최고'라는 이름으로 영화감상모임 회원들이 각자의 인생 영화를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상영 후 영화를 선정한 회원이 직접 모더레이팅에 나서 회원들과 감상을 나누었다.
이런 상영회를 바탕으로 영화 에세이를 작성해 공유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총 10편의 영화를 감상했다. 회원들이 작성 해 준 영화 에세이는 비평 워크숍 글과 함께 매거진으로 제작, 기록했다. 이후 감상모임 운영을 잠시 쉬어가고 있는데, 무명씨네만의 장소가 생기고 안정적으로 모임을 진행할 수 있을 때 다시 재개하려고 한다.
매력 넘치는 '아지트-커뮤니티 시네마'를 위하여
▲매력적인 '아지트-커뮤니티 시네마'를 만들기 위하여.무명씨네
앞으로도 단편영화와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꾸준히 상영회를 기획하면서 관객공동체를 확대하고자 한다. 영화공동체, 관객공동체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는 '선진지' 탐방도 하고 있다. 각 지역 소규모 극장의 활동 모습과 공간의 활용,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공부하며 어떻게 하면 무명씨네가 커뮤니티 시네마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 중이다.
또 무명씨네의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지속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마련코자 노력하고 있다. 커뮤니티가 머물며 상영회를 진행하고 스크린 상영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무명씨네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이다. 무명씨네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 영화인,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아지트-커뮤니티 시네마'를 만들고 싶다.
글쓴이_무명씨네 대표 이하늘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의 뉴스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