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소속 프랭크 리베리 선수
EPA/연합뉴스
비교적 높은 감소율을 보이는 4-2-3-1이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으로 채택률이 17/18 시즌에는 20%이었지만 18/19 시즌에는 15%로 감소하게 된다. 한편 4-3-3- 포메이션의 선발 라인업으로 채택률은 18%에서 21%로 상승하였다.
18/19 시즌,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를 제외한 모든 분데스리가 팀은 쓰리백 포메이션을 사용한 적이 있다. 하지만 쓰리백 포메이션은 17/18 시즌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분데스리가 17/18 시즌에는 35%의 비율로 선발 라인업으로 사용되었지만 18/19 시즌에는 28%로 감소하였다. 단순히 사용 빈도가 감소한 것이 아니다. 17/18시즌, 각각 2위와 3위로 마친 샬케와 호펜하임은 쓰리백 전술하에 팀을 운영하였다.
17/18 시즌 쓰리백 포메이션은 31%의 승률을 기록하였지만, 18/19 시즌 들어서 이 승률은 24%로 감소하였다. 결국 이 두 팀은 전술한 바와 같이 14위와 9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그렇지만 쓰리백 포메이션 자체가 못 쓸 전술은 아니다. 18/19 시즌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프랑크푸르트는 분데스리가 34경기 중, 30경기를 쓰리백 포메이션을 선발 라인업으로 채택하였다. 쓰리백을 사용하지 않은 4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는 1경기만을 승리하였다. 라이프치히 역시 쓰리백 포메이션 하에 9경기를 무패로 기록하였다. 그중 6경기는 승리를 가져가는 데 성공하였다.
일관된 전술 VS 다변화 전술
분데스리가에 부는 4-4-2 돌풍으로 인해, 리그에서 2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것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2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투톱 전술은 선발 라인업으로 채택률을 47%, 1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원톱 전술은 27%, 3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쓰리톱 전술은 26%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가장 낮은 채택률을 보인 쓰리톱 전술은 41%의 승률을, 원톱 전술은 40%, 가장 높은 채택률을 기록하는 투톱 전술은 35%로 가장 낮은 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4-3-3과 4-2-31 포메이션을 즐겨 썼던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를 원톱 전술과 쓰리톱 전술의 승률 통계에서 제외한다면, 이는 현저히 낮아진다. 원톱 전술의 승률은 30%로, 쓰리톱 전술은 34%로 낮아진다.
분데스리가 18/19 시즌, 하노버, 아우크스부르크, 호펜하임, 슈투트가르트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횟수로 포메이션에 변화를 준 TOP4 팀으로 기록이 되었다. 각각 14, 13, 9, 9회를 기록하였는데 이 4팀 중, 2팀인 하노버와 슈투트가르트가 강등하게 되었다. 한편 포메이션에 가장 적은 변화를 준 TOP4 팀은 묀헨글라드바흐, 볼프스부르크,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가 모두 4회를 기록하였다. 우승한 바이에른 뮌헨은 2개의 변칙적 4-3-3 포메이션을 포함하여 5번의 포메이션 변화를 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분데스리가 18/19 시즌, 뉘른베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가 파이브백 포메이션을 채택한 적이 있다. 쓰리백과 다른 점이라면, 쓰리백은 세 명의 수비수와 공격적인 윙백을 같이 위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파이브백은 세 명의 수비와 전통적인 풀백을 두어 수비력을 높인다는 것에 중점을 두지만 역설적이게도 아우크스부르크와 뉘른베르크는 파이브백 포메이션 하에 승점을 단 1점도 챙기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젊은 감독으로 기록을 세운 나겔스만은, 호펜하임을 떠나 새 시즌부터 라이프치히를 지휘하기로 결정되어 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주역, 파바르와 뤼카 에르난데스의 영입에 성공 지으며 더욱더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우승을 아쉽게 놓친 도르트문트는 이미 토르강 아자르, 율리안 브란트와 니코 슐츠를 영입하는 데 성공하며 19/20 시즌에는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을 선포하였다. 과연 분데스리가 19/20 시즌의 승자는 누가 될지가 팬들의 이목을 벌써 끌고 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