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황제 맨시티와 고공 행진 사우샘프턴

[일등급 매치 프리뷰] 사우샘프턴 vs 맨체스터 시티

이번 매치는 리그 < 사우샘프턴 vs 맨체스터 시티 >입니다.

경기정보

일시 : 2014년 11월30일 (일) 10시30분
구분 :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장소 : 세인트 메이즈 스타디움 (사우스햄튼)

양 팀 스탯 비교

 사우샘프턴과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력 분석
사우샘프턴과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력 분석조현성

예상 선발 라인업

사우샘프턴 예상 선발 라인업 사우샘프턴의 예상 선발 라인업
사우샘프턴 예상 선발 라인업사우샘프턴의 예상 선발 라인업조현성

맨체스터 시티 예상 선발 라인업 맨시티의 예상 선발 라인업
맨체스터 시티 예상 선발 라인업맨시티의 예상 선발 라인업조현성

판세

프리미어리그 타 팀들에게 주전급 선수들을 대량 유출당한 사우스햄튼이 이번 시즌 감독도 교체되었지만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리그 1/3 가량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2위를 사수하고 있다. 올 시즌 첼시의 무서운 선두 질주가 없었다면 리그 1위를 했을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이러한 사우샘프턴이 맨체스터 시티와 오는 30일 밤 10시 30분에 홈에서 돌격한다. 이에 반격하는 맨시티는 고작 승점 2점 차이로 뒤져있는 리그 3위에 랭크되어있다. 맨시티 또한 요즘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일명 '리그 깡패' 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근 26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조별리그에서 패색이 짙었지만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에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었다.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 없이 뮌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정도로 폐예그리니 감독의 능력은 인정을 받을만하다. 물론 리그에서 힘든 경기를 펼칠 때도 있지만 승리를 놓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 두 팀의 경기결과 예측하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 가능한 선발진을 보자면 사우샘프턴의 경우 올 시즌 리그에서 12경기 6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와 12경기 7도움으로 리그 도움 순위 2위로 올라와 있는 두산 타디치가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져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빅터 완야마와 슈나이델린 또한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특히 완야마의 경우에는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다. 포 백 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 사우샘프턴의 수비진영에서도 중앙 수비에는 익히 들어봤을만한 선수도 있다. 월드컵에서 벨기에 국가대표 소속으로 출전하기도 했던 알더웨이럴트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폰테 또한 좋은 수비수이다. 클라인은 라이트백인데 이 선수 또한 경기에 잘 녹아들어 팀에 헌신하고 있는 선수이다.

맨시티의 경우에는 최근 뮌헨과의 경기에서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던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두 선수는 자주 호흡을 맞추었었고 실제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들이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이 두 선수가 공수 조율을 잘 해주며 야야 투레의 경우 파워풀한 모습으로 사우샘프턴의 수비벽을 허무는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맨시티의 2선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에 이르기까지 공격진은 매우 화려하다. 예상 선발 라인업에 기초하여 설명하자면 밀너와 나바스가 양 쪽 측면에서 공을 끌고 올라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혹은 요베티치에게 연결하여 골을 만들 수 있다. 그들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12경기 12골로 리그에서 경기당 1골의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지닌 아구에로가 있기에 가능하다. 아구에로는 뮌헨과의 3-2 승리에서 홀로 3골을 뽑아내며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이밖에 밀너와 나바스, 요베티치 이들은 모두 연계가 좋은 선수들로 팀에 헌신하고 공헌할 줄 아는 선수들이다. 물론 밀너 대신 나스리가 출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스리가 나온다한들 걱정없는 맨시티이다. 맨시티는 미드필더와 공격수들만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좋은 선수란 비싸고 유명한 선수를 이르는 것이 아니다.)

수비 라인은 사우샘프턴과 똑같이 포 백 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고 이 라인에는 각각 중앙 수비에는 500억 수비수 망갈라와 콤파니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클린시와 사발레타가 측면 수비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배후 침투에 대한 망갈라의 수비능력은 500억의 값어치를 못하지만 충분히 맨시티의 중앙 수비를 담당할 수 있는 선수이다. 그가 콤파니와 호흡을 얼마나 잘 맞출지가 관건이다. 평소 망갈라는 배후 침투에 대한 능력이 부족하여 콤파니의 어깨를 무겁게 한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전술 매칭 포인트

사우샘프턴은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선수들보다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이 짜여져있다. 물론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일반적인 전성기의 선수들도 있지만 이번에 팀이 타 팀들에 의해 공중 분해되면서 평균 연령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에 쿠만 감독은 노련하고 파워풀한 맨시티를 상대로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까. 그리고 이에 폐예그리니 감독은 어떤 전술을 펼칠까.

올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과 빗장 수비를 자랑 하는 사우샘프턴은 아니지만 경기당 2골의 안정적인 득점력과 경기당 0.5실점의 매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는 사우샘프턴이다. 티키타카 혹은 스타 플레이어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경기 운영은 아니지만 때로는 투박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밀고 올라가는 사우샘프턴이다.

사우샘프턴은 팀이 공중 분해 되면서 주로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게 되었는데 어린 선수들은 낮은 연령대답게 매우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하였다. 때로는 경험이 부족하여 미스를 범할 때도 있으며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플레이도 하지만 크게 나쁘지 않다. 팀이 2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도 이에 기반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는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운다. 하지만 이것만 믿고 플레이하지는 않는다. 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콤파니를 비롯한 중앙 수비수가 오버래핑 중인 양 쪽 풀백에게 패스하면 그를 기반으로 야야 투레나 페르난지뉴 같은 중앙 미드필더에게 다시 볼을 연결한다. 이렇게 되면 볼의 위치는 상대편에 가까워지면서 모든 선수들이 위치를 지킬 수 있게 된다.

야야 투레의 경우 볼을 잡았을 때 무리하게 공중볼을 이용하지않고 윙어들에게 연결한다. 그 후 그는 빠르게 침투하여 2선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를 지원한다. 밀너나 나스리, 나바스가 주로 선발 출전하기에 그들의 이름을 빌려 예를 들자면, 그들이 중앙 미드필더로부터 볼 배급을 받아 상대 진영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간다. 그리고 상대 페널티박스에 진입해있는 동료들을 향해 크로스를 올린다.

이렇게 득점에 성공하거나 실패한다. 실패한다면 공격수들은 수비 가담을 하거나 상대의 역습을 막는 데 주력한다. 그 시간에 공격 가담을 했던 수비수들이나 미드필더들은 빠르게 수비라인을 낮춘다. 이는 매우 일반적인 전술이다. 아니 일반적이다못해 당연한 전술이다. 하지만 맨시티와 이런 전술을 쓰는 중위권 혹은 하위권 팀들의 차이점은 빠르기와 실천력이다. 위의 작전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이행하는지가 차이이다.

맨시티의 선수들은 똑똑하다. 이를 바탕으로 상대의 체력을 빼고 자신들의 플레이에 집중할 줄 안다. 이것이 상위권 팀의 포인트이다. 현재 1위와 2위에 올라와있는 첼시와 사우샘프턴의 경우에도 그들은 빠른 공격 전개를 한 뒤 서로를 믿고 누군가는 상대 공격을 늦추고 누군가는 그 시간에 자신의 진영으로 빠르게 복귀한다.

이번 매치의 포인트는 사우샘프턴과 맨시티 이 두 팀이 위와 같은 기초 전술을 얼마나 잘 적용시키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는가이다. 경기당 득실이 비슷한 이 두 팀의 차이는 기초에서 벌어진다.

예상 승무패
사우샘프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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