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부산 KT 재물로 4연패 탈출 성공

[2014 - 2015시즌 프로농구] 삼성 77- 67 KT ... KT, 4연패 늪으로 추락

외국인 선수 라이온스가 맹활약을 펼친 삼성이 KT를 잡고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2015 프로농구 부산 KT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삼성이 KT에 77-67로 승리를 거두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3연패 탈출을 시도하던 KT는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의 쓴잔을 마시며 4연패의 늪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원정경기에서 연패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용병 라이온스가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9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송영진과 마커스 루이스가 각각 19점과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라이온스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1쿼터 시작부터 라이온스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만들어나갔다.  KT는 경기 시작 4분이 지나서야 전태풍이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삼성은 라이온스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려나갔고, KT는  마커스 루이스를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KT의 추격을 따돌리며 꾸준한 리드를 이어가던 삼성은 24-10으로 1쿼터를 마치며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2쿼터에서도 삼성은 이시준의 3점슛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아나갔고, KT는 윤여권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의 실마리를 찾아나갔다. 이후 양팀이 소강 상태를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된 경기는 2쿼터 막판에 삼성의 이동준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다시 삼성쪽으로 기울어갔다. 41-28로 삼성이 크게 리드한 가운데 2쿼터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여유있는 점수차로 전반을 마친 삼성은 후반 3쿼터에서도 공격 주도권을 이어나갔다. 이정석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때 점수차를 20점까지 벌리기도 했다. KT는 송영진이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좁혔지만 삼성이 62-44로 크게 리드한 가운데 3쿼터를 마치며 이날 경기의 승리를 예고했다.

마지막 4쿼터에 삼성은 라이온스를 쉬게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라이온스가 없는 사이에  KT는 막판 추격전을 전개하며 한때 점수차를 8점까지 좁히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삼성이 마지막 마무리 경기운영 능력을 발휘하면서 77-67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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