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흥국생명 꺾고 3위 유지

[2013-2014 프로배구]KGC인삼공사 3 - 1 흥국생명

3위를 탈환한 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행진을 이어갔다.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2014 여자배구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 간의 경기에서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시즌 9승째를 올린 인삼공사는 승점 31점을 확보하며 4위 도로공사와의 승점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시즌이 후반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인삼공사와 도로공사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5연패에서 탈출한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인삼공사가 후반기 선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흥국생명은 7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꼴찌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인삼공사는 조이스가 36득점을 쓸어담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세터 한수지도 6점을 지원하면서 팀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바실레바가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패배의 쓴맛을 삼켜야 했다.

1세트 출발은 흥국생명이 좋았는데 바실레바가 연속득점을 올리면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5-5 동점을 만든 인삼공사는 한수지의 블로킹과 조이스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후 점수차를 꾸준하게 벌려나간 끝에 1세트를 25-18로 여유있게 따내었다.

2세트에서도 초반에 흥국생명이 5-0까지 앞서가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바실레바가 연속범실을 하면서 13-13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불길한 조짐을 보이기도 했는데 동점상황에서 김혜진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이 16-13으로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한 후 바실레바의 강한 스파이크가 인삼공사의 코트바닥을 때리면서 25-21로 2세트를 이겼다. 세트스코어 1-1.

3세트에서는 인삼공사가 좋은 출발을 보이며 초반에 4-0까지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인삼공사는 조이스의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반면에  흥국생명은 범실을 남발하면서 25-14 큰 점수 차로 3세트를 인삼공사에 내주었다.

벼랑에 몰린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끈질긴 수비를 펼치며 초반에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쳐나갔다. 하지만 세트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인삼공사에 내주고 말았다.

인삼공사는 한수지의 서브 득점과 조이스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 주도권을 잡은 후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꾸준히 압박해 4세트를  25-19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3-1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조이스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조직적인 수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인삼공사가 3위를 유지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종반으로 가면서 인삼공사와 도로공사가 플레이프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펼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조이스 바실레바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스포츠 분야의 기사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