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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출발한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의 챔피언 자리를 향한 6강 대진이 확정됐다.
19일 창원 LG가 오리온스를 꺾음으로써, 역시 승리를 거둔 서울 삼성을 밀어내고 5위를 확정지었다.
창원 LG는 19일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문태영의 33점 활약을 앞세워 91-85로 이겼다. 이로써 창원 LG는 한때 6강 진출을 위해 SK와 힘겨운 경쟁을 벌였던 시간을 뒤로하고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포스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반면 서울 삼성은 같은 날 인삼공사를 20점차로 대파 했지만, 시즌 막판 주전선수들의 부상과 어수선한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초반 선두 경쟁을 벌이던 상승세는 온데간데 없이 6위까지 추락한 채로 포스트 시즌을 맞게 됐다.
이로써 6강 플레이오프는 3위 전주 KCC와 6위 서울 삼성의 맞대결과 4위 원주 동부와 5위 창원 LG의 대결로 시작하게 됐다.
이어 4강에서는 원주 동부와 창원 LG의 맞대결의 승자가 정규리그 우승팀 부산 KT와 맞붙게 되고,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승자는 정규리그 2위 인천 전자랜드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위한 대결을 벌이게 된다.
숨가쁘게 달려온 2010-2011 프로농구는 이제 챔피언 자리를 위한 6팀의 진검 승부만을 남겨놓게 됐다.
6강 플레이오프는 2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동부와 창원 LG의 경기로 막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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