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제10회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 결단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 10회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 결단식이 대한 장애인 체육회 윤석용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등 장애인 체육관련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국민의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안명휘


유인촌 문광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이천 장애인종합체육훈련원에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그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이 제10회 광저우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에서 값진 메달로 돌아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수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격려사를 마친 뒤 선수단에게 격려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수단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수단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안명휘


대표팀 선수들은 제10회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를 위해 이천 장애인종합체육훈련원에서 지난 8월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영상분석기 등의 훈련 장비를 도입해 과학적인 훈련을 실시했고, 전문영상사와 생활도우미 등을 배치해 선수단이 불편 없이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안명휘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는 지난 2006년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를 전신으로 한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로, 이번 제10회 광저우대회는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라는 명칭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대회이다.

이번  제10회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 대한민국은 19개 전 종목 175개 이벤트에 선수 198명, 종목 임원 82명, 본부 임원 20명을 포함하여 약 300여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35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56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006년에 열렸던 쿠알라룸푸르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58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3개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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